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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이런 제품 함께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
코스트코는 급변하는 고객 니즈에 발맞추어 즉각적으로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협력업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신제품을 개발&논의하여 회원분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협력업체의 매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두보식품 바싹콩콩 서리태 탄생 이야기
어머, 이게 마트에 있네?
“아, 이거 나 어릴 때 많이 먹던 건데~”, “울엄마가 시장에서 사와서 심심할때 마다 입에 넣고 오물거리던 그거네~” “이건 우리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그 콩 튀긴거야”
두보식품의 바싹콩콩 서리태 제품을 보는 우리 회원들의 반응입니다.
오랜 기간 국내 유통업체에 곡물류를 납품해 오던 두보식품은 곡물류 유통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보고자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곡물 업체로서 가공식품을 만들고 이를 판매해줄 유통업체를 찾는 것은 여간 힘든일은 아니었던지라, 가공식품 개발에 계속적인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12월 5일 코스트코에서 스낵제품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 바이어가 연락을 하였습니다.
“국산콩을 이용한 스낵제품을 만들어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싶은데,
혹시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 보실 수 있으신지요?”
어릴 적 시장에서 많이 사먹던,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검은 콩 스낵. 하지만 우리 회원들께서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는 안전성이 검증되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던 코스트코 바이어는 서리태 콩을 스낵 제품으로 만들어 매장에서 팔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침 이 제품을 함께 개발해줄 업체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두보식품의 기술력과 코스트코 바이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난 눈부신 협업의 장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숨겨진 비밀
바싹콩콩서리태 제품이 가진 비밀 중 하나는 저작강도에 있습니다. 콩 제품은 특유의 성질로 인해 동일한 강도의 식감으로 구워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두보식품에는 숨겨진 병기로 국내 최고의 곡물 뻥튀기 전문가가 있었으니 바로 최주임님 입니다.
“ 국내에서 이분이 최고일 겁니다! 이분이 튀기지 못하는 곡물은 어떤 사람도 못 튀깁니다.”
두보식품이 자신있게 소개하는 최주임님! 이 분이 가진 노하우와 두보식품의 기술력으로 검은 콩을 동일한 강도의 식감으로 구워내어 스낵제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검은 콩을 품질기준에 맞춰 굽는데에는 성공하였지만, 콩 자체의 고소한 맛 만으로는 서리태콩을 스낵 제품화 하기에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소금을 가미하면 입에 씹히는 고소한 맛이 강화되어 계속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두보식품 연구진들의 의견을 들어 소금을 가미하기로 하였습니다. 건강에 좋은 제품이 맛도 좋아야 우리 회원분들께서 계속 찾게 되시니까요!
콩 옆에 꼭 붙어 있어 주면 안되겠니?
그런데 소금을 가미하고 보니 구운 콩에 소금이 잘 붙어 있지를 않아 위쪽 콩은 싱거워지고 아래쪽 콩은 짜게 되는 예상치 못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소금이 콩에 잘 붙어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함께 고민한 끝에 설탕을 가미하여 설탕의 접착력으로 소금이 설탕과 함께 콩에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리하여 달콤짭쪼름고소한 건강스낵 바싹콩콩서리태 스낵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내 너를 ‘콩콩이’라 부르리~
제품을 개발하며 거치는 많은 시행착오를 모두 개선해 나가는 중에서도 건강한 스낵을 만들겠다는 두 업체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콩은 비싸더라도 반드시 국산 서리태 콩으로 만듭시다”
“소금은 일반 소금이 아니고 미네랄이 더 풍부한 히말라야 핑크 솔트로 해봅시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제품은 국내에 유통되는 많은 일반 서리태 콩 제품과 구분이 될 수 있도록 ‘스낵제품’이란 것을 강조하는
이름으로 짓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제품명을 짓자며 두 업체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한 끝에
구워진 서리태 콩의 크런치한 느낌이 강조된 “바싹콩콩 서리태”라는 기발하고 독특한 제품명이 생겨났습니다.

이 기발한 제품명 덕분에 코스트코 스낵 담당팀에서는 이 제품에 ‘콩콩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내어 부르고 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콩 스낵! 그 위대한 탄생
넘치는 수입 스낵 제품들 틈바구니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의 건강스낵을 팔고 싶었던 코스트코 바이어와 국산 곡물류를 코스트코에 납품하다가 콩을 이용한 스낵제품을 개발하게된 두보식품의 환상적인 만남이 바싹콩콩 서리태 제품의 위대한 탄생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싹콩콩 서리태 제품은 단순 스낵제품에 그치지 않고 건강식을 선호하는 젊은 엄마들에게는 아이를 위한 건강한 스낵, 기름진 과자와 팝콘이 익숙한 젊은 층에는 별미의 한국 전통 스낵, 어릴적 추억을 그리워 하는 노년층에게는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의 스낵으로 많은 콩 스낵 애호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회원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 제품은 2020년 2월 22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 소비계층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발자 한마디
처음 건강 스낵을 만들자고 계획하고 나서 최종 제품이 나올 때 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두보식품에서 잘 협력해 주어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원들께 건강한 좋은 제품을 제공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담당 바이어로써 뿌듯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회원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은 좋은 느낌입니다
“국내 곡물업체의 한 곳으로써 품질좋은 국산 제품을 계속 찾아 공급하고 있으나 협력할 수 있는 유통업체를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처음으로 국내산 귀리를 계약재배에 성공하였던 2005년에도 국내에 귀리를 유통해줄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일무이하게 국내산 귀리 100%로 만들어진 오트밀의 진가를 알아준 업체가 코스트코 입니다. 이번에도 저희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 좋은 제품을 제안해 주고 함께 개발해 주셔서 결국 이렇게 좋은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와의 이러한 꾸준한 파트너쉽이 없었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코스트코와 두보식품
두보식품은 코스트코가 한국에 최초 개점한 시기인 1997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24년간 코스트코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다져온 오랜 협력업체 입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코스트코 16개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보식품 바싹콩콩 서리태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품 운영 시기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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